셔터 아일랜드라는 섬은 정신병자 수용소가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 형사’테디’는 실종 사건을 수사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실종자가 작은 섬에서 도망칠만한 곳이 아무데도 없습니다.

수용소의 묘한 시선들과 알 수 없는 분위기는 테디에게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 걸까요.

섬에서 자꾸 묘한 꿈을 꾸는 테디. 꿈을 꾸는 장면은 우울하고 슬프지만

죽은 아내의 옷 색깔과 조명, 판타지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무척 아름답습니다.

절대 스포를 읽고 보지 마세요.

먼저 알고 보면 굉장한 스릴러 한편 놓치는 거니까요.

정말 구성이 깔끔하고 놀랍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딱 한번만 바로 더 보세요. (안 볼래야 안볼 수 없을 것입니다.)

구지 해설을 찾아 읽지 않아도 두 번 보면 싹 풀리는 수수께끼들.

놀라운 연출과 구성을 직접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