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타클하면서 굉장히 전문적으로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 우주선!

상상력이 끝내주던데요.

아이들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나서 “아, 산타는 저렇게 계시구나!”하고 마음에 품을 것 같아요.

산타는 없다고 이미 알아버린 어른들에게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물하는 영화입니다.

시각을 즐겁게!

이 영화를 보고 아드만 스튜디오라는 곳을 처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영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써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런 등을 제작한 곳이더군요.

얼마나 장인정신이 투철한 곳인지 딱 알겠더라구요.

<아더크리스마스>에서는 ‘아더’의 스웨터를 짜는 데는 175,000 가닥 이상의 털이 쓰였다고.

또한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특히 ‘아더’의 머리는 총 511,716가닥의 머리카락으로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더’의 사무실 벽에 걸려 있는 크리스마스 관련 사진들은 제작진이 직접 정교하게 그린 것은 물론,

그들의 아이들이 직접 산타에게 보낸 그림들로 채워졌다고 해요.

‘마법 가루’의 표현을 위해서는 약 280만 개의 가루 입자를 이용했고,

산타 우주선이 북극의 바다에서 떠오르는 장면에서는 무려 1억 개가 넘는 물 입자들을 이용했다고!

공들이고 공들인 세심하고 정교한 완성작 <아더크리스마스>를 직접 확인해보세요.